전체 글 (56) 썸네일형 리스트형 짜증이난다 내 성격은 왜 이럴까? 짜증이 난다 사람들이 밉고 다 싫다 나도 싫고 사람들도 싫고 사람들을 대하는 내 모습도 싫고 나는 뭐가 문제일까? 뭐가 문제야 뭐가 맘에 안드는데 내가 사람들에게 별 거 아니라는 존재임을 느끼는 게 싫은 것 같다. 나 없이도 재밌고 나 없이도 잘 돌아가고 혹은 나랑 이야기 하는 것을 별로 안 좋아하고 사실 별로 안좋아한다기 보다 딱히 좋아하지 않고 그냥 그저 그렇고 그냥 비즈니스 관계고 어차피 또 더 친한 사람들이 있고 그러다보니까 내가 더이상 비집고 들어갈 틈이 없는 거 같아서. 그래서 짜증이 나고 그런 사람들이랑 친해지려고 노력하는 것도 짜증이 나고 내가 노력해봤자 결국 멀어지고 결국 더 친한 사람들이 있을 텐데 그리고 나 말고 나는 없는데 의지할 누군가가 있는 모습들이 부럽고 질투나서 그래서 짜증이.. 오랜만의 일기 예전에 비하면 정말 많이 나아졌다. 우울한 날들이 적어졌다. 우울이라는 감정 자체가 최근에는 거의 없었던 것 같다. 사람들이랑 잘 지냈고 혼자 있어도 슬프지 않았고 바닥에 가라앉아 있었다가 외부에서 어떠한 에너지도 받지 못하고 스스로의 내부에서도 어떠한 힘을 내지 못하고 그냥 바닥에 축 가라앉아 있었다가 매일 하고싶은 것도 없고 기대되는 미래도 없고 행복한 감정도 안느껴지고 왜 살아야 하는지 모르겠고 앞으로 어떻게 나아질 수 있을지 감조차 안잡혔을 때 모든게 절망스럽고 앞이 캄캄하고 정말 길을 잃어버렸을 때 그럴때가 있었는데 그때에 비하면 지금은 너무 감사한 상황이다 예전처럼 그렇지 않다 어떻게 나는 떠올랐던가? 바닥에 가라앉아 있던 내가 어떻게 에너지 레벨을 올리고 마침내 생명의 물결을 탈 수 있게 되..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을 때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다 안보고 있을 때도 자꾸 생각이 난다 그런데 혼자 설레발 치고 있는 것 같아서 이런 내 모습이 마냥 좋지만은 않다 그리고 나중에 나랑 잘 맞지 않다는 것을 깨닫거나, 감정이 식었거나, 잘 되지 않겠다는 결론이 났을 때 실망할 것에 대한 막연한 걱정도 있는 것 같다 그래서 마음을 조절해야겠다고 생각한다 잘 될 수 있었는데 내가 일부러 이성적으로 본심을 억눌러서 잘 안될 수도 있을까? 아니 나는 오히려 너무 감정적으로 솔직해서 실수하고 오버하는 게 더 안좋을 거라고 생각 호감을 일부러 없앨 필요는 없지만 일부러 더 다가가려는 노력은 지금 단계에서는 할 필요 없고 내 자리를 지키면서 나로써 살아가면 될 듯 내가 다가가려 하지말고 상대가 내가 궁금해지도록 상대가 먼저 다가오고 싶도록 해야지 이전 1 2 3 4 ··· 19 다음